우리나라에서는 전체 인구의 5%정도가 뇌병변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뇌건강은 정신적인 부분인데,
역시 스트레스 많은 우리나라에서 충분히 관심있게 지켜볼 병명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러한 질환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우연히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게 된 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관련 서적도 찾아보며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먼저 뇌병변장애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뇌병변장애는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장애를 말한다.

뇌병변장애는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척수 병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운동기능 및 감각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것인데 발병 초기에는
보행 시 팔 흔들림이 부자연스럽고 경직되어 있으며 강직 증상이 나타난다.
또 얼굴 근육 사용이 어려워져 발음이 어눌해지고 삼킴 기능 저하로 침 흘림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아울러 시야 확보가 어렵고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어지럼증 또는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마비 측 팔다리 통증, 근력 약화, 관절 구축 등 크고 작은 후유증이 동반된다.
크게 운동기능 이상형과 감각기능 이상형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팔 다리 마비나 보행 장애 및 언어 장애 등이 나타나고
후자는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발병 원인으로는 뇌졸중(뇌경색) 또는 뇌출혈 후유증, 교통사고 외상 등이 꼽힌다.
현재로서는 뚜렷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재활치료만이 유일한 대안이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행히 의학기술 발달로 예전에 비해 회복 속도가 빨라졌지만 여전히 완치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러므로 환자 개인의 의지와 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더불어 의료진으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만이 보다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조기에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다고 하니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참고로 해당 질환 환자수는 매년 증가 추세인데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약 35만명 정도 된다고 한다.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니 주변에 혹시라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분이 계시다면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