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전기레인지 vs 인덕션 차이 비교 정리

by 하리마우1 2022. 12. 26.
728x90
반응형

가스레인지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인식 덕분에

요즘 주방가전 대세는 바로 전기레인지다.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전기레인지는 인덕션이고 하이라이트는 아니다”라고

잘못 알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스레인지’라는 단어 안에 포함된 개념들은 무엇일까?

그리고 왜 그런 이름이 붙었을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했다.

앞으로 헷갈리지 말고 제대로 알아보자.

먼저 가스레인지는 불을 직접 사용하는 방식이라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조리 시간이 짧고 화력이 세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일산화탄소나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많아

실내 공기 오염 우려가 높고 화재 위험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등장한 것이 바로 전기레인지다.

쉽게 말해 전자유도 가열방식을 이용한 조리기구인데

상판 아래 설치된 코일에 전류를 흘려보내면 자기장이 형성되어

금속 냄비에만 반응하여 열을 낸다.

이때 전용 용기 외에는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화상 및 화재 위험이 적고 유해가스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뿐만 아니라 청소하기도 쉽고 관리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럼 지금부터 각각의 장단점을 자세히 살펴보자.

먼저 일반 가정에서 많이 쓰는 형태인 가스레인지(하이라이트)는

열선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발열체 위에 놓인 스테인리스 판에 열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그러므로 전원을 켜자마자 곧바로 뜨거워진다.

또 잔열이 남아 있어 보온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단, 화구 크기가 제한적이어서 동시에 여러 개의 요리를 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다음으로 인덕션은

자력선을 통해 철 성분으로만 이루어진 용기에 열을 가하는 방식이다.

인덕션은 전기유도물질로 만들어진 용기와 반응하여

열을 일으키는 유도가열방식의 조리기구다.

쉽게 말해 자기장을 이용해 금속용기 자체를 가열하는 원리다.

그렇기 때문에 자성을 띠지 않는 알루미늄이나 유리 소재 그릇은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자성이 강한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냄비라면 모두 사용 가능하다.

기존 가스레인지와는 달리 연소 과정이 없어 유해가스 배출이 없고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조리 기구 전체가 뜨거워지지 않기 때문에 화상 입을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전용 용기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만약 뚝배기나 유리냄비 같이 자성이 없는 그릇을 올려놓으면 작동되지 않는다.

그리고 상판이 평평해야 한다는 제약도 있다.

따라서 바닥이 울퉁불퉁하거나 굴곡진 냄비는 사용할 수 없다.

이외에도 전자파 노출 우려라든지 전기세 부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하이브리드 레인지는 기존 레인지에 인덕션 1구를 추가한 형태다.

주로 3구 이상의 모델에 적용되며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반응형